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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3-04-27 20:29
매 경기 연맹 규정 위반 중인 수원FC, 무슨 일이?
 글쓴이 : 하늘빛이
조회 : 45  

수원FC는 지난 시즌까지 일한 홍보 담당자가 모두 퇴사했다. 여기에 김호곤 단장에서 최순호 단장 체제로 바뀌는 과정에서 인사이동도 많았다. 그러면서 미디어 담당자가 사라졌다. 어느 선수는 부상이고 구단 일 중에 알릴 만한 일은 어떤 게 있고 누구를 인터뷰를 할 수 있는지 물을 수 있는 이가 없다.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“전북이 일방적으로 그랬다”고 말한 이는 인턴 사원이다. 인턴 사원 한 명이 인수인계도 없이 일을 하고 있다. ‘규정상 경기 50분 전 의무’라는 걸 이 인턴 사원에게 설명할 사람도 없다. 수원FC의 행정 시스템이 엉망이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.


한 관중이 화가 잔뜩 나 수원FC 안전요원에게 항의를 하고 있었다. 들어 보니 이랬다. “아니 내가 산 시즌권 자리를 다른 관중한테 팔아 버리면 어떻게 해요? 나보고 저기 일반 관중석에 앉으라고요? 저는 저 관중이 앉은 시즌권을 샀다고요!” 이 관중은 도저히 안전요원과 말이 통하지 않자 본부석에 있는 최순호 단장에게 직접 항의를 했다. 시즌권자 자리를 다른 관중에게 판 것이다.